비즈니스

대학교를 그만두었기에 성공하였다

플롯스토리_plotstory 2021. 4. 6. 10:00

북미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졸업을 앞둔 상태에서 Teaching statement 를 작성해야 되다 보니 고민하였고 에세이를 적기전에 고민한 사항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보통 teaching statement 라 하면 교육관 왜 해당 과목이 필요한가 이러한것을 일반 비 전공자들이 이해 가능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좀 민감한 주제일 수 있는 대학교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한번 가볍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현대 억만장자들은 하나 같이 이야기 하는게 대학교를 그만둔것이 좋다라고 합니다. 그분들은 성공하였기에 주장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육이 정말 필요가 없을까요?

세계적인 회사인 구글 아마존 애플등은 컴퓨터 공학 박사급 인재들을 빨아들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회사들은 대학교가 필요없다 라고 주장하면서 동시에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을 뽑을까요? 

대학교가 왜 포스트 세컨더리 스쿨일까요?

대학원을 오게 되면서 느낀것이 있습니다.

1. 박사학위는 공부의 끝이 아니다.

2. 공부는 끝이 없다. 한사람의 주장은 틀리기도 하고 맞기도 하다. 정답이란 없다. 

3. 전문가들의 주장은 신뢰성이 있을수 있자만 그게 항상 옳은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들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러한것을 보면 마치 주식 공부와 비슷합니다. 금융도 절대적 법칙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부에 끝이 없기에 통계적으로 승률이 높은 방법을 보통은 찾는것이지요. 하지만 그게 100퍼센트 옳은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다시 교육으로 돌아가봅시다.

대학교 교육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전공 과목을 정하고 해당 과목을 배웁니다. 하지만 그게 해당과목의 모든것을 안다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공부를 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결국 대학교를 그만둔 사람들은 이미 해당 교육을 안받아도 그 이전에 공부를 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기에 대학교육이 필요 없다고 주장한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제도권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그정도 준비가 되어있을까요? 그러다 보니 대학교 교육을 받고 해당 과목을 무조건 이수하도록 강요하는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해당 업무를 못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때문에 새로운 공부를 하시는분들 혹은 대학교를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절대 무시하면 안됩니다. 세상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백그라운드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대학교는 본인이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것이지 남보다 우월한 누군가가 되는것이 아닙니다.